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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00:00 ~ 2024.02.23 10:0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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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도 ‘슬픈 인문계’ … 취업 절반도 못했다

2015.02.0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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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교육 위해 먼 곳 이사했는데…가족 행복은 더 멀어져”

2023.08.22 00:02

총 1,850개

  • '키 170㎝ 민머리 남성' 공개수배…일산·양주 살인사건 동일범

    '키 170㎝ 민머리 남성' 공개수배…일산·양주 살인사건 동일범

    경찰은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확인한 결과 최근 고양시·양주시 다방에서 발생한 두 살인사건의 범인을 이모씨(57)로 특정하고 공개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감식한 결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01.05 12:31

  • 중국서 8개월만 강제 송환…'강남 마약음료 사건' 주범의 정체

    중국서 8개월만 강제 송환…'강남 마약음료 사건' 주범의 정체

    지난 4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시음 및 협박 사건’을 계획하고 지휘한 혐의를 받는 주범 이모(26)씨가 범행 8개월 만에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순간이었다.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공급한 중국 국적의 박모(36)씨, 박씨에게 받은 필로폰 10g을 우유 100병에 넣어 음료를 제조하고 시음행사 아르바이트생에게 공급한 길모(26)씨, 중계기를 사용해 중국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 부모들에게 협박 전화를 걸 수 있게 도운 김모(39)씨 등이다. 마약음료에 사용한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박씨는 징역 10년,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꾼 김씨는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023.12.26 16:30

  • 자승 조계종 전 총무원장, 안성 칠장사 화재로 입적

    자승 조계종 전 총무원장, 안성 칠장사 화재로 입적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사찰 칠장사에서 29일 오후 6시50분쯤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사진) 스님이 입적했다. 경찰은 "숨진 스님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해 봐야 한다"고 밝혔지만, 현장 인근에서는 자승 스님이 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 두 장도 발견됐다. 이날 밤 11시쯤 조계종은 "안성 칠장사 화재와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 제33, 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해봉당 자승 스님께서 입적하셨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11.30 00:02

  • 안성 칠장사 화재, 자승 스님 입적…메모엔 "CCTV 다 녹화"

    안성 칠장사 화재, 자승 스님 입적…메모엔 "CCTV 다 녹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사찰 칠장사에서 29일 오후 6시 50분쯤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스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조계종은 이날 오후 11시 24분 "안성 칠장사 화재와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해봉당 자승 스님께서 입적하셨음을 확인했다"며 "종단 차원의 공식 부고는 조계종 총무원과 재적 교구본사인 용주사와 상의해 내일(30일) 오전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소방 선착대는 오후 7시 8분 현장에 도착했고, 오후 7시 47분쯤 절 내부 요사채(스님들의 숙소)에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2023.11.29 22:53

  • 김길수, 의정부서 잡혔다…지인에 전화 걸었다가 끝난 도주극 [영상]

    김길수, 의정부서 잡혔다…지인에 전화 걸었다가 끝난 도주극 [영상]

    김길수가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건 전화가 결정적이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 강력팀은 이날 오후 9시 24분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노상에서 김길수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길수가 지인에게 건 전화 한통이 검거에 결정적인 실마리가 됐다.

    2023.11.06 22:47

  • "국가 실적쌓기 상담도 신물...8번 자살 시도 내몬 그날의 악몽" [이태원 참사 1년③]

    "국가 실적쌓기 상담도 신물...8번 자살 시도 내몬 그날의 악몽" [이태원 참사 1년③]

    이태원 참사 이후 국회엔 국가의 재난 심리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의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여러 건 발의됐지만, 한 건도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전체회의에서 "재난 심리지원 인력을 15명 확충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재난 심리지원 기초 인프라로 기능하도록 전문인력 약 500명을 늘리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심리지원 사례는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 788건이었지만, 12월 310건으로 한 달 새 반 이하로 줄었다.

    2023.10.25 05:00

  • 日, 대지진 피해자와 함께 농사…美는 2090년까지 9·11 지원

    日, 대지진 피해자와 함께 농사…美는 2090년까지 9·11 지원

    킨 요시하루(金 吉晴) 일본 국립 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장은 중앙일보와 화상 인터뷰에서 "고베 대지진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하며 전 국민이 언제든 PTSD를 겪을 수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힐즈버러 참사는 1989년 4월 15일 열린 리버풀 FC와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축구 경기에서 94명이 압사하고 3명이 후유증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킨 일본 국립 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장 역시 "지진 등 재난이 잦은 일본에서는 모두가 재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며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많지 않고 정신 건강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합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05:00

  • '김골라인 혼잡 200%'인데 정부는 "대책 완료"…이게 韓 현실 [이태원 참사 1년②]

    '김골라인 혼잡 200%'인데 정부는 "대책 완료"…이게 韓 현실 [이태원 참사 1년②]

    지능형 CCTV는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일 용산구청 당직자들이 아수라장이 된 이태원 거리 상황을 30여분 간 감지하지 못한 사태를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설치됐다. 지능형 CCTV는 이태원 참사 이후인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개편 종합대책’(종합대책)의 일부다. 최희천 아시아안전교육진흥원 연구소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다중인파밀집이 신종 재난요소로 떠올랐다고 하는데, 1959년 부산 공설운동장 압사 사고 때부터 위험성이 제기됐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재난 관리 체계가 총체적으로 돌아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05:00

  • 엄마는 자식 잃고 25㎏ 빠졌다…악플에 두번 우는 유족들 [이태원 참사 1년①]

    엄마는 자식 잃고 25㎏ 빠졌다…악플에 두번 우는 유족들 [이태원 참사 1년①]

    생존자 이군을 마지막 희생자로 만든 건 몸이 아닌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였다. 이군의 어머니 송해진(47)씨는 지난 6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둘이 떠나고 나선 주변 다른 친구나 가족에게 마음을 터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군 어머니 송씨는 "모든 사람이 다른 세상에 살고, 나만 지구 밖에 있는 것 같다.

    2023.10.23 05:00

  • "軍시가행진 보려 춘천서 왔다"…"비도 오는데, 길 왜 다 막나"

    "軍시가행진 보려 춘천서 왔다"…"비도 오는데, 길 왜 다 막나"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열린 이날 서울 도심에서 군 병력 약 4600명과 전차ㆍ미사일 등 군의 첨단 무기가 대거 참가하는 시가행진이 열렸다. 오전에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마친 군 병력 수송 버스와 기갑부대는 헌릉로와 양재대로·한강대로 등을 거쳐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로 이동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행진 구간인 숭례문~광화문 일대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방향 통제했다.

    2023.09.26 19:09

  • [삶과 추억] 육당 최남선 마지막 제자, 개화기 문학 연구 이바지

    [삶과 추억] 육당 최남선 마지막 제자, 개화기 문학 연구 이바지

    육당 최남선의 마지막 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고인의 생전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대학교 1학년 2학기이던 1955년 어느 날 구자균 교수께서 ‘육당 선생이 병환을 앓다가 요양 중이라고 하는데 그분(최남선) 문하에 가서 공부하라’고 했고, 그때부터 육당 선생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2년여 동안 거의 매일같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육당 선생의 말년을 지켜본 고인은 대학 졸업 직후인 1959년 『육당 연구』라는 저서를 펴냈다.

    2023.09.12 00:01

  • 최남선의 마지막 제자,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 향년 87세

    최남선의 마지막 제자,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 향년 87세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이 11일 오후 2시쯤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학교 밖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현대문학연구회장, 성곡학술문화재단 운영위원장, 한국외대 재단 이사장,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장,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의장,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사업회장, 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 재단법인 문화영토연구원 이사장, 세계효문화본부 총재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생전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대학교 1학년 2학기이던 1955년 어느 날 구자균 교수께서 ‘육당 선생이 병환을 앓다가 요양 중이라고 하는데 그분(최남선) 문하에 가서 공부하라’고 했고, 그때부터 육당 선생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2년여 동안 거의 매일같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2023.09.11 18:41

  • 의사·대기업 직원·트레이너…경찰 추락사한 ‘집단마약 모임’ 미스터리

    현직 경찰관이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을 31일 불러 조사했다. 사건 발생 당일 현장에는 사망한 경찰관 A씨(경장)와 함께 비뇨기과 의사, 대기업 직원, 헬스 트레이너 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타살 혐의점도 아직 드러나지 않았고,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2023.09.01 00:02

  • 직업도 나이도 다 제각각…용산 '집단 마약' 추락사 미스터리

    직업도 나이도 다 제각각…용산 '집단 마약' 추락사 미스터리

    현직 경찰관이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비뇨기과 의사 등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을 31일 불러 조사했다. 또한 해당 모임이 이날 처음 이뤄진 게 아니라면, 이날은 현장에 없었지만 과거 참석했던 인원들 역시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한 일선 경찰서 마약팀 수사관은 "그 정도 인원이 한 자리에 모여 밤을 새가며 마약을 투약하려고 했다면, 준비한 마약의 양도 상당했을 것"이라며 "중간에 자리를 뜬 인원이 마약을 어딘가 들고 가 숨겼을 가능성, 그리고 유명한 마약 유통업자가 개입돼 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수사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3.08.31 18:36

  • "누칼협이래요"…'출퇴근 고통' 일상화, 개인이 풀기 힘든 이유 [현장에서]

    "누칼협이래요"…'출퇴근 고통' 일상화, 개인이 풀기 힘든 이유 [현장에서]

    오전 5시 15분에 일어나 6시 20분에 출근길에 나서는 심은주(42)씨도 장거리 출퇴근에 대해 "처음에야 좀 어려웠지,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유입인구가 많은 ‘수도권 출퇴근 1번지’(서울 여의동·역삼동·종로동·가산동·명동·서초동)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을 심층 인터뷰하고, 출근길에 동행했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통근자들이 출퇴근 고통에 둔감해진 이유로 ‘고통의 일상화’를 꼽았다.

    2023.08.30 05:00

  • 신도시·교통망 늘렸다고? '출퇴근 지옥'만 넓힌 30년 정책 역설 [출퇴근지옥⑦]

    신도시·교통망 늘렸다고? '출퇴근 지옥'만 넓힌 30년 정책 역설 [출퇴근지옥⑦]

    대광위 관계자는 "출퇴근 고통이 중요한 사회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광역버스를 확대 등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교통망 확장은 곧 수도권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평균값을 따졌을 때 직장인들이 거리에서 버리는 시간은 이전과 별로 다를 바 없는, ‘정책의 역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장은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는 과녁을 설정한 뒤 신도시를 만들고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화살을 쏘았지만 결국 출퇴근 시간을 줄이진 못했다"며 "이젠 직주근접이란 신기루에 가까운 목표에 집중하지 않고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08.28 05:00

  • "출퇴근 10분 길어지면 소득 19% 준다"…빈곤 부르는 '낭비통근'[출퇴근지옥⑥]

    "출퇴근 10분 길어지면 소득 19% 준다"…빈곤 부르는 '낭비통근'[출퇴근지옥⑥]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근로자 2만6000명의 생활을 조사해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이 10분 길어질 때마다 근로자들은 총소득이 19% 감소하는 것과 같은 정도의 직장 만족도 하락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출퇴근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높은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소 중 일부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일보가 인터뷰한 직장인들 역시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 집을 옮긴 경우엔 대신 실질적인 소득이나 주거 환경 등을 포기했고, 반대로 주거 환경을 유지하며 지출을 줄이기 위해선 직장과 멀어져야만 했다.

    2023.08.27 05:00

  • 소미씨, 첫 우수직원 됐다…출퇴근 3시간 줄이자 일어난 일[출퇴근지옥⑤]

    소미씨, 첫 우수직원 됐다…출퇴근 3시간 줄이자 일어난 일[출퇴근지옥⑤]

    6월 30일 오전 7시30분 버스에 탑승한 신씨는 "버스는 정시성이 부족한 게 문제"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지난 3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대졸 신규입직자 84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근이 직장 만족도 및 이직의향에 미치는 영향(배호중)’ 연구에 따르면 통근 시간에 90분 이상을 사용하는 직장인은 20분 미만을 사용하는 직장인에 비해 이직 의향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는 ‘통근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수록 직장 만족도가 낮았으며, 직장과의 거리가 멀수록 직장 만족도가 낮을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3.08.26 05:00

  • 어느날 디스크가 덮쳤다…출근길 1시간 길어지자 벌어진 일[출퇴근지옥④]

    어느날 디스크가 덮쳤다…출근길 1시간 길어지자 벌어진 일[출퇴근지옥④]

    임종한 인하대병원 작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출퇴근 시간이 길면 도로에서 여러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세포의 화학적 구조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며 "스트레스로 몸의 조절 기능을 떨어뜨려 신체 방어 기능을 손상하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날 약 20분의 출근길 동안 ‘건강’이라는 단어를 8번이나 사용한 그는 "회사까지 거리가 멀던 땐 지금보다 체중이 10㎏ 이상 더 나갔다. 류재홍 경희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출퇴근은 매일 반복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삶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며 "출퇴근 시간과 정신건강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8.25 05:00

  • "빨리 씻어" 고성…아들 위해 이사했는데 아들과 멀어졌다[출퇴근지옥③]

    "빨리 씻어" 고성…아들 위해 이사했는데 아들과 멀어졌다[출퇴근지옥③]

    상일동 이사 후 3년이 지난 6월 26일 만난 김씨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먼 곳으로 이사했는데, 오히려 가족의 행복과 더 멀어진 것 같다"고 한탄했다.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2014년 한국노동패널조사에 참여한 만 15세~만 74세 인구 약 1만명을 분석한 결과 통근 시간이 60분 미만인 집단에선 가족 활동에 90분 이상 투입한다는 응답자가 39%였지만, 통근 시간이 150분 이상일 경우엔 21%로 급감했다. 또 통근 시간이 60분 미만일 경우 매일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52%)인 것과 달리 150분 이상일 경우 33%로 낮아졌다.

    2023.08.24 05:00

  • 한덕수 “치안이 경찰업무 최우선 순위…의경 재도입 추진”

    한덕수 “치안이 경찰업무 최우선 순위…의경 재도입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이런 내용의 이상(異常)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며 "치안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조직을 재편하여 치안역량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가 범죄의 원인 파악과 예방을 어렵게 한다고 보고 ‘이상 동기 범죄’란 용어를 사용 중이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수사는 인력이 많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고 경찰의 기본 업무는 현장 치안"이라며 "치안 중심으로 경찰 인력 개편을 적극 추진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2023.08.24 00:01

  • '의경 부활' 카드 꺼낸 정부…"軍도 부족한데, 국방부 동의했나"

    '의경 부활' 카드 꺼낸 정부…"軍도 부족한데, 국방부 동의했나"

    이민자라도 대거 받을 건가".(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군 병력도 부족한데, 국방부 장관이 동의는 했을지 모르겠다".(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정부가 23일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에 대응 방안으로 의무경찰(의경) 부활 카드를 꺼내든 것을 두고 전문가들이 보인 반응이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의경 제도가 만들어질 당시엔 적정 군 병력 수준을 유지에 필요한 인구보다 입영 인구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고, 다시 폐지가 된 건 병력 충원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떻게 인원을 확보할지 구체적 방안이 있는지 모르겠다. 일선 경찰서의 한 수사관은 "수사권 조정 이후 꾸준히 수사 인력 확보와 역량 강화 문제에 경찰의 운명이 달렸다고 강조했는데 이번엔 치안에 ‘몰빵’하겠다고 하니 혼란스럽다"며 "경찰 조직 운영에 일관성이나 원칙 같은 게 있긴 한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2023.08.23 17:31

  • "버스 놓치면 끝" 비장한 아침…남들 운동할 때, 난 살려고 뛴다 [출퇴근지옥②]

    "버스 놓치면 끝" 비장한 아침…남들 운동할 때, 난 살려고 뛴다 [출퇴근지옥②]

    원피스나 굽이 있는 구두 대신 검은색 바지에 가벼운 샌들을 신고 집을 나선 그는 "30분에 오는 버스를 꼭 타야 한다"며 발길을 재촉했다. 오씨의 집과 직장은 도보 15분 거리인 1.3㎞ 떨어져 있고, 업무 시작 시각은 오전 9시다. 오씨는 야근과 회식이 잦은 편이라 오후 9~10시에 귀가할 때도 더러 있지만, 집에 도착해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며 잘 준비를 할 시간 정도는 확보할 수 있다.

    2023.08.23 05:00

  • [view]   광역교통망 늘렸더니 ‘통근 고통’ 더 커졌다

    [view] 광역교통망 늘렸더니 ‘통근 고통’ 더 커졌다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기 시작한 이래 모든 정부가 출퇴근 혼잡 해소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대광위 관계자는 "출퇴근 고통이 중요한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과 광역버스 확대 등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장은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는 과녁을 설정한 뒤 신도시를 만들고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화살을 쏘았지만 결국 출퇴근 시간을 줄이진 못했다"며 "이젠 직주근접이란 신기루에 가까운 목표에 집중하지 않고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08.23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