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김영현 럭키로-자유계약制 따라 초고몸값 3척 가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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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올 고교 아마씨름의 최대어 金永賢(18.한영고)이 드래프트에관계없이 럭키증권에 입단해 내년시즌부터 씨름판에 파란을 일으킬것으로 보인다.
민속씨름협회는 5일 이사회를 열어 현행 드래프트제를 개선,6개씨름단이 아마추어 가운데 1명에 한해 드래프트에 관계없이 자유계약으로 뽑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로 결정했던「슈퍼 골리앗」金永賢(2m16,1백40㎏)은 현재 연고권을 갖고 있는 럭키증권씨름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럭키증권은 김영현에게 씨름선수 몸값으로는 최고인3억원의 계약금을 이미 건네주고 입단 가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드래프트를 피해 인제대 재학중인 金慶洙를 놓고 씨름단간의 스카우트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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