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5시15분쯤 서울성동구군자동134 의류제조업체 대광상사(대표 尹鎭赫.31)지하 1층 공장에서 불이나 기숙사에서 잠자던 李상조씨(27.서울동대문구전농동)등 남녀 종업원 5명이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날 불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이 회사 건물중 지하 1층 공장을태워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낸뒤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조사결과 종업원 10명중 숨진 남녀 종업원 5명은 평소 작업을 끝낸뒤 지하 1층의 기숙사 방 2개에서 생활해왔는데 불이 지하 1층 출입구쪽에서 나는 바람에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당했다. 경찰은 누전으로 발생한 불똥이 작업장내에 쌓여있던 원단등 인화성물질에 옮겨 붙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조사중이다.
사망자는 李씨외에▲李기정(30)▲朴동일(24)▲金혜영(23.
여)▲金태영(23.여)씨등이다.
〈金寬鍾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