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향상위해 논물관리철저히 하도록 당부-농촌진흥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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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농촌진흥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수확하는 쌀의 품질을 향상기키기 위해 1주일간 논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을보리를 심을 농가에선 지역특성에 알맞는 우량종자를 파종토록 당부했다.
이삭이 일찍 팬 조생종 벼는 적기에 수확하고 건조기를 이용해벼를 말릴 때는 50도 정도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쌀 품질을향상시키고 수매 때 등급이 낮아지는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한다.
완전 물빼기를 지나치게 일찍 하면 벼알의 발육이 정지되고 목도열병 발생 우려가 많으니 이삭이 팬 후 30~35일까지는 물을 대 주되 벼가 잘 여물게 하기 위해선 뿌리에 충분한 산소를공급하면서 논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물걸러대기를 한다.
또 특수2모작 논이나 중간산지등 찬물이 유입되는 논은 비닐튜브나 물 돌림도랑을 설치해 수온을 높여주도록 한다.
***붉은 고추 제때 수확 ***밭농사 보리파종을 앞두고 우량종자.「비타지람」등 소독약제.석회.보리전용 복합비료등을 준비하며 마지기당 종자는 15㎏,비료는 50㎏를 확보한다.
80% 이상 붉은 고추는 빨리 수확해 남은 고추의 자람을 좋게하고 수확한 고추는 건조기를 이용,50도의 온도에서 48시간건조시킨 후 햇볕에서 2~3일간 말려 품질을 좋게한다.
배추는 파종후 15~20일께 본잎이 3~4장 나왔을 때 본포에 옮겨 심고 심는 깊이는 묘판에 심어졌던대로 유지한다.
***사과.배 선별 出荷 ***과 수 단감.참다래등 수확기를앞둔 과수의 후기 병충해 방제와 낙과방지에 중점을 두고 사과.
배등은 제때 수확해 선별적으로 출하한다.
과실은 이른 아침 기온이 낮을때 또는 오후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미숙한 과실을 수확,출하하지 않도록 한다.
***소 유행열 발병 조심 ***축 산 암소의 번식률을 높이기 위해 분만 전후 3개월동안은 평상때보다 사료 양을 20%정도 늘려주고 발정 여부를 세밀히 관찰한다.특히 전북등지에서 발생한 소 유행열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접종및 방역작업을실시한다.
돼지콜레라.닭뉴캐슬병등 각종 질병의 발생이 우려되니 방역프로그램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안팎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남해연안 멸치조업 ***수 산 서해중부해역 격렬비열도와서해남부해역 안마군도 근해 안강망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주어획 대상은 갈치를 비롯,강달이.병어등이다.
서해 격렬비도와 소흑산도 사이의 해역에선 고등어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제주도와 대마도 사이의 해역엔 전갱이.고등어.오징어등을 주 어획 대상으로 평년 수준의 어황이 예상된다.
먹이생물이 풍부한 남해도와 거제도 사이의 남해연안을 중심으로멸치조업이 이뤄지겠으며 어황은 평년에 비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선저인망어업은 일향초와 파랑초 사이의 해역에서 갈치.참조기.병어등을 대상으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全國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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