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代 은행간부 漢江에 변사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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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5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원효대교 북단 한강하류 2백m지점 물속에 하나은행 본점 서무부장 宋元芳씨(43.
성남시분당구서현동)가 숨져있는 것을 잠수부 權鳳學씨(47)가 발견했다.
숨진 宋씨의 바지 뒷주머니에서는 주민등록증과 신용카드,현금 1만6백원이든 지갑이 발견됐다.
경찰은 宋씨의 몸에 외상이 없고 지갑이 그대로 있었던 점과 휴가중인 宋씨가 3일 오후 5시쯤 외출한뒤 소식이 없었다는 가족의 진술 등으로 미뤄 宋씨가 한강에서 실족사 또는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 다.
〈鄭濟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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