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시민사회 전문잡지 '사회공헌과 시민사회' 복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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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가 발간하는 계간지 '사회공헌과 시민사회'가 복간됐다. 2000년 창간된 '사회공헌과 시민사회'는 시민사회 이슈, 풀뿌리 시민운동,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봉사 분야를 다루는 국내 유일의 시민사회 전문잡지다.

이번 복간호(4×6배판.100쪽)는 스페셜 리포트 '참여정부와 시민사회'에서 노무현 정부가 스스로 참여정부라 명명하고 시민사회운동 세력이 대거 동참하면서 논란이 된 시민사회운동의 방향을 분석, 조망하고 있다. 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이 쓴 '시민사회는 사회개혁과 정부견제 역할에 균형 이뤄야', 박상필 성공회대 NGO대학원 연구교수가 쓴 '참여정부 시민사회 정책의 교훈' 등이 실려 있다.

'정치적 서포터즈 단체, 과연 시민단체인가' 를 주제로 한 좌담회 내용도 실었다. 차명제 시민사회포럼 연구위원,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김정훈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참석한 좌담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나 정당에 대한 옹립, 지지를 통해 특정 후보 당선운동을 하려는 '정치적 서포터즈 단체'의 성격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격 3000원, 1년 정기구독료 1만2000원. 구독 문의 02-751-9454.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 홈페이지(ngo.joins.com) 참조.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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