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표 경복궁·박물관 참관/토론회 참가 4일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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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서울토론회에 참석한 남북한 및 일본 대표단은 공식행사 일정인 이틀간의 토론회를 끝내고 28일 오전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참관했다.<관계기사 5면>
토론회 참석자들은 오전 10시30분 중앙박물관에 도착,전시관 내부를 돌아본후 이어 경복궁을 구경했다.
한편 오후로 예정돼 있던 남대문시장과 롯데백화점 참관 등 시내관광은 북한 대표단이 시내관광 대신 임수경양·문익환 목사 등 방북인사의 가족을 방문,북에서 가져온 위문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고집하는 바람에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일본 대표단만 남대문시장을 구경하고 북한대표단은 숙소에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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