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영화 '황진이' (감독 장윤현ㆍ제작 씨네2000, 씨즈엔터테인먼트) 촬영을 모두 끝마치고 가수 비와 함께 중국으로 떠난다.
오는 15일 2박3일 일정으로 가수 비와 드라마 '풀하우스'를 홍보하기 위해 중국 후난성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중국 방문은 후난경제TV를 통해 현지 처음으로 '풀하우스'가 공식 방영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송혜교와 비는 체류 기간에 각종 중국 매체와 인터뷰를 가질 계획이며 대규모 팬미팅도 열 계획이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5일 7개월여 동안 전념했던 '황진이' 촬영을 모두 끝마쳤다.
송혜교측은 "보충 촬영이 몇 번 더 있겠지만 공식적인 촬영은 모두 끝났다"며 "송혜교가 반년을 이 작품에 올인해 아직까지 작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강한 여성상을 그리기 위해 거문고와 서예를 배웠을 뿐 아니라 처음으로 베드신에 도전했고 금강산 촬영까지 진행해 자신의 가능성을 모두 '황진이'에 쏟아부었다고 이 측근은 설명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