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갑택 4강 점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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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노장 노갑택(현대해상) 이 91 ITF(국제테니스연맹) 한국 테니스 서키트 대회에서 국가대표 김재식(호남정유)을 꺾고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노갑택은 6일 광주동신 코트에서 벌어진 3차 대회 남자단식8강 전에서 2차 대회 우승자인 김재식을 맞아 과감한 네트플레이를 전개, 6-2, 3-6, 7-5,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노는 준결승에서 패싱샷이 좋은 1차 대회 준우승자 김성곤(울산대)과 맞붙는다.
또 장의종(대한항공)은 국가대표 동료인 지승호(현대해상)를 7-5, 5-7, 6-4로 꺾어 일본의 쓰지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한편 여자부에선 박말심(조흥은) 이 국가대표 김일순(포철)을 6-1, 7-6으로 격파, 준결승에서 주부선수인 팀 동료 손미애와 격돌하며 김연숙(국민은) 은 이정명(포철)을 2-1로 제압, 정화주(포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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