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훈씨 행적/검찰 탐문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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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민련사회부장 김기설씨 분신자살 경위 및 배후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는 24일 전민련총무부장 강기훈씨(27)가 작성했을 경우 유서가 김씨에게 전달된 과정을 밝히기 위해 김씨분신 자살전 강씨의 행적에 대한 탐문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강씨가 유서를 작성한 것이 분명한데도 이 유서가 김씨에게 전달된 경위가 불분명하다』며 『따라서 지금까지 수사결과 숨진 김씨의 행적이 불분명한 지난 6일 오후3시부터 약 28시간,8일 오전 5시부터 분신자살한 오전 8시사이 강씨와 김씨가 만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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