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서울대 음대 동창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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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대 음대 동창회(회장 서계숙)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대 음대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동문인 소프라노 박미혜 교수, 테너 박현재 교수, 가야금 앙상블 '사계'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가수 조영남 씨와 패티김 씨가 우정 출연한다. 02-876-1440.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미술관 전시 기획회의를 통해 '2007년 올해의 작가'로 정연두(37.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로 30대가 선정된 것은 1995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정씨는 독특하게 설정된 상황과 인물들을 회화성 짙은 사진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대 조소과와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를 졸업하고 '보라매 댄스홀''내사랑 지니''원더랜드' 등의 연작에서 평범한 이웃의 꿈을 유쾌하고 서민적인 상상력으로 소개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로케이션' 연작을 내놓으면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되묻고 있다. 소격동 국제갤러리 전속작가로 해외 아트페어 등에도 자주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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