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 좋고 수익 짬짤한 '알짜 펀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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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SRI 좋은 세상 만들기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은행권의 예·적금 상품을 펀드로 교체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립식 펀드는 이제 기본적인 재테크 상품으로 인식될 정도이다.
이러한 적립식 펀드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꼽히는 것이 사회책임투자(SRI :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다.
사회책임투자는 단순히 수익을 많이 내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자산을 불리면서 동시에 사회 개선에 보탬이 되는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펀드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수익성과 공익성을 갖춘 재테크 수단인 대우증권의 'SRI 좋은 세상 만들기'를 눈 여겨봐도 좋을 듯 하다.
대우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이 상품은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우증권이 산업은행·산은자산운용·산업정책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고객이 직접 주식 투자 비중을 지정할 수 있는 랩어카운트 형태로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SRI 좋은 세상 만들기'에서는 기업의 수익성 및 매출액 등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 공헌·경영 윤리·환경 친화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산업정책연구원의 비재무적 요소 평가와 펀드 운용회사인 산은자산운용의 재무적 요소 평가를 토대로 선정된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윤리 경영·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속 가능 경영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평가 및 정책 자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산업자원부 산하 전문 연구기관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사회·환경·윤리 경영에 충실한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등 기업 가치는 올라간다. 반면 사고 위험성이나 불투명성과 같은 리스크는 줄어 결국 높은 투자 수익률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해외 사례에서도 지속 가능 기업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거치 형태의 주식형 펀드와 랩어카운트, 적립식 펀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주식 투자 비중 뿐 아니라 펀드 수수료 부담 방식, 투자 방식 등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재테크가 가능하다.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김희주 팀장은 "이 상품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사회 책임 경영을 유도하는 동시에 판매 및 운용 수익의 일부를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라며 "투자자들에게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대상 및 투자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 후 90일 이후부터 별도의 환매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최준호 기자
자료 제공=대우증권 02-76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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