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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복지부 "전국 의대 원하는 의사 증원, 다 합치니 3953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보건복지부가 전국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 정원 확대 수요조사에서 최소 2151명에서 최대 3953명을 추가로 증원하기를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의대 정원 확대 수요조사에서 현 정원인 3058명 대비 전체 의과대학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교육부와 함께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보건 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의대 정원 단계적 확대 등 현안에 대한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보건 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의대 정원 단계적 확대 등 현안에 대한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각 대학은 정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2030학년도까지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을 추가 증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여기서 최소 수요는 바로 증원이 가능한 규모를 나타내며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 교육 여건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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