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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혁신위 “조기종료 정해진 것 없어…비례·호남 공천 논의”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조기종료와 관련해 위원회 차원에서 확정되거나 의결된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21일 국민의힘 혁신위 대변인 김경진 전 의원에 따르면 혁신위는 전날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회의를 연 뒤 이처럼 밝혔다.

최근 당 안팎에선 혁신위 해체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 한 번 더 선을 긋는 모습이다.

김 전 의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비례대표 공천, 여의도연구원 역할, 전자정당 플랫폼, 국민의힘 호남 출신 정치인을 탄생시키기 위한 제도적 방안, 건강한 정당 내 거버넌스, 민생, 청년정책, 지방을 살리기 위한 정책, 외국인 인력정책, 펫보험 등 다양한 주제의 의제들에 대한 자유로운 발제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전회의이므로 심층 토론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혁신위는 이날 대전을 방문해 대덕연구단지에서 과학기술계와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와 더불어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참석하는 정치 개혁 관련 토론회를 열고, 23일에는 혁신위 현장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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