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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토요일밤 한일전…거리응원 대비 경찰 400명 투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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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4강전에서 대한민국 정우영(오른쪽)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엄원상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4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4강전에서 대한민국 정우영(오른쪽)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엄원상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황선홍호' 태극전사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두고 일본과 격돌을 앞둔 가운데 경찰이 거리응원에 대비해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서울경찰청은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거리응원 행사에 대비해 경찰관과 안전요원 380여명을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거리응원은 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주최 측과 현장 합동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또 묻지마 범죄·성 범죄 등 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해산 시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내방송도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거리응원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한일전에서 승리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를 치르는 동안 25골 2실점을 기록하며 전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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