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잼버리 대원 840여명에 숙식 지원

중앙일보

입력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주최 측인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조기 철수를 결정하면서 수원대학교가 대회 참가자들 맞이에 나섰다.

수원대학교는 잼버리 대원들의 퇴영 기사를 접하자마자 수원대학교 기숙사에 대한 긴급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대책 회의를 열어 잼버리 대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였다.

이에 따라 수원대학교는 840여 명의 네덜란드 대원들에게 8~12일까지 기숙사와 식사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10일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이 주최하는 국제 여름 음악 캠프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식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체험을 지원해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를 알릴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잼버리 대원 프로그램은 수원대학교와 화성시 지자체가 협업하는 것으로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 교직원과 화성시 관계자들은 잼버리 대원들이 입소한 시점부터 퇴소할 때까지 세심한 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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