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경고’ 미군 핵추진잠수함 부산 입항
스프링필드함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 공격잠수함인 ‘스프링필드’(SSN-761)가 26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정박해 있다. 미 태평양함대는 지난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스프링필드함이 부산에 도착했다며 선체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린 사진 등을 게시했다(아래 사진). 핵잠수함 위치는 원칙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스프링필드함의 부산 입항이 공개된 것은 최근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전술핵 공격 위협을 지속해 온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