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후반 31분 백승호 '한골' 터졌다…월드컵 데뷔전서 통렬한 한방 [1-4]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백승호가 통렬한 왼발슛으로 브라질전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31분 한국은 브라질 진영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이 찬 프리킥은 브라질 수비의 헤딩에 막혀 백승호 앞으로 흘러갔다. 공을 잡은 백승호는 지체하지 않고 아크 정면에서 왼발슛을 연결했다. 이 공은 브라질 골대 오른쪽에 강하게 꽂혔다.

후반 29분 이재성 대신 이강인이 투입된 후 2분 만에 골이 터졌다.

백승호가 왼발슛으로 골을 터트린 순간. 6일 브라질전은 백승호의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AP=연합뉴스

백승호가 왼발슛으로 골을 터트린 순간. 6일 브라질전은 백승호의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AP=연합뉴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반 백승호가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반 백승호가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승호는 이날 후반 20분 황인범과 교체 투입돼 경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 첫 출전이며 월드컵 데뷔전이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진수와 정우영을 빼고 홍철과 손준호를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줬다.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슛을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는 손흥민. AP=연합뉴스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슛을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는 손흥민. AP=연합뉴스

한국은 6일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0-4로 뒤진 채 후반을 맞았다.

손흥민은 전반 2분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이어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을 때렸다. 이날 손흥민에게 연결된 가장 좋은 찬스였다. 손흥민의 슈팅은 상대 수비를 맞고 나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브라질은 전반과 선수의 변화 없이 후반전에 나섰다.

브라질은 크게 앞선 후반에서도 수비에 치중하는 대신 정상적으로 경기를 움직이며 추가 득점을 노리고 있다.

후반 9분 하피냐는 한국 문전 오른쪽에서 개인 돌파 후 왼발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을 후반 18분 말리탕을 빼고 다니 알베스를 교체투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