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7억9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2%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일)보다 0.5일 적었다. 일평균 수출액으로도 12.2% 감소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입액은 156억2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3% 줄었다. 일평균 수입액은 2.4%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38억2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8억34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27억1400만 달러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