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인공지능 접목한 항공 솔루션 내년 상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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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시스템

항공기·승무원·정비 스케줄을 관리하는 FASS 시스템 화면 및 운영 이미지.  [사진 P&J시스템]

항공기·승무원·정비 스케줄을 관리하는 FASS 시스템 화면 및 운영 이미지. [사진 P&J시스템]

항공 솔루션 전문 기업 P&J시스템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항공기·승무원·정비 스케줄링 시스템을 갖춘 항공 솔루션을 바탕으로 운항 통제 분야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P&J시스템의 주력 아이템인 ‘FASS(Future Aviation Scheduling System)’는 항공기, 승무원의 스케줄을 관리하는 항공사의 핵심 운항계획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대형 항공사에서 운영한 경험이 반영된 시스템으로 국제 노동 규정·항공사의 고유 업무 규정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 보수 지원이 가능하다.
  
P&J 시스템은 국내외 업계 최초로 FASS 제품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기 위해 현재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3월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FASS를 활용해 UAM(도심항공교통), 철도, 선박 등의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머신러닝 기반 최적의 알고리즘을 도출한 AI 모듈을 적용,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인 솔루션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제명수 P&J 시스템 대표는 “글로벌 항공 솔루션 서비스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우수한 인력은 물론 해외 항공사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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