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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안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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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해안가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인근 갯바위에 여성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여성은 이미 숨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제주에 거주하는 40대 A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수습한 시신이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보아 A씨가 숨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A씨의 행적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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