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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한미통화스와프 당정 공감대…고환율 제동장치 역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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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과 정부는 17일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며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환율 제동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2차 고위 당정협의회 후 백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미뿐 아니라 일본 등 다른 나라와의 통화스와프도 적극 검토 및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당정은 또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억원 미만 주택에 적용된 대출 변동 금리를 고정 금리로 전환하는 대책을 9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물가·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금리 인상 여파를 고려해 주거 취약계층 및 취약차주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자율 상승 등을 고려해 4억원 미만 주택을 소유한 서민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대책을 9월 중에 속도감 있게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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