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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KTX·SRT 안내방송 경진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고객경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2022년 안내방송 경진대회’를 22일 본사에서 개최했다. ‘들리는 서비스! 목소리로 고객의 마음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안내방송 일인자를 선정하는 대회다.

열차승무원 방송서비스 역량강화를 통한 고객 체감 서비스 향상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속열차(KTX·SRT)승무원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예선 13 대 1의 경쟁률로 뚫고 5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여 간의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본선대회 진출자는 12명 중에서 최윤희 KTX 승무원이 최우수상, 김용우 SRT 승무원이 우수상, 임주랑 KTX승무원, 황성주 SRT 승무원이 장려상 수상했다.

본선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언어 구사력 ▴내용 전달력 ▴감성 표현력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두고, 고객의 입장에서 들리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출발 전 열차 운행 정보를 고객에게 알리는 목적의 ‘기본방송’과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감성방송’, 제한시간 60초 내 미션에 맞는 이례상황에 대한 ‘방송문안 작성’ 등 시연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윤희 KTX 승무원은 주어진 상황에 맞는 발성과 속도, 높은 정보 전달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열차 운행 중 안내방송은 다수의 고객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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