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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당선인, 바이든 방한 환영…"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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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2일 한국을 방문하는 데 대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이라며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이를 통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은 외교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인수위원회 차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윤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안보 관계 심화, 경제적 유대 증진, 긴밀한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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