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코로나19] 신규확진 11만1319명…사망 166명·위중증 808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9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코로나19 회복 클리닉'의 모습.   이 클리닉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격리 해제된 이후에도 기침이나 피로감, 가래, 목의 이물감,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누구나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코로나19 회복 클리닉'의 모습. 이 클리닉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격리 해제된 이후에도 기침이나 피로감, 가래, 목의 이물감,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누구나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만13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658만322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1만8504명보다 7185명 줄면서 이틀째 11만명대로 나타났다. 통상 주말을 거치며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부터 다시 증가해 수요일에 가장 많지만, 최근 유행이 꺾이면서 이날 확진자는 전날보다 줄었다.

신규 확진자 감소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줄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08명으로 전날(834명)보다 2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893명)부터 나흘째 800명대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60만245명으로, 전날 64만5988명보다 4만5743명 감소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5만2276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66명이다. 직전일 130명 보다 36명 많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1520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1만1302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8557명, 서울 1만8322명, 인천 5435명 등 수도권에서 5만2314명(47.0%)이 나왔다.

지난 1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8425명→12만5827명→10만7901명→9만2983명→4만7735명→11만8504명→11만1319명으로 일평균 약 10만7528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