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전투표 독려 "오미크론 지나가지만 민주주의 영원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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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언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2.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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