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단일화 결렬 선언 "진심 무참히 짓밟혀…저의 길 가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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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다. 더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윤 후보에게 본 선거 3주 기간 중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며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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