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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침공임박설에 우크라 주재 대사관 철수하기로<AP>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정부군과 의용군이 러시아군 침공에 대비해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3면에서 포위한 형태로 병력과 장비를 집결시켜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정부군과 의용군이 러시아군 침공에 대비해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3면에서 포위한 형태로 병력과 장비를 집결시켜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을 대피시킬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국무부가 오는 1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대사관의 모든 직원에게 러시아의 침공 이전 철수를 명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 정보기관의 경고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는 앞서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의 가족들에게 먼저 철수를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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