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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장혁, 남자 1000m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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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장혁. [사진 대한체육회, 네이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장혁. [사진 대한체육회, 네이버]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장혁은 5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이착 더라트(네덜란드), 트리시 니알(영국), 앤드류 허(미국)과 함께 1조에 편성됐다. 박장혁은 1분24초08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앤드류 허가 2위를 차지했고, 반칙에 의해 넘어진 더라트는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32명이 출전한 1000m에선 예선 조 2위까지 준준결승에 오르고, 3위 8명 중 기록 상위 4명이 추가로 진출한다.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는 7일 열린다. 박장혁은 올 시즌 월드컵 1000m 랭킹은 26위를 차지했다.

1000m 경기는 111.1m 코스를 아홉 바퀴 돈다. 박장혁은 첫 바퀴를 2위로 돈 뒤 두 번째 바퀴에선 선두로 올라섰다. 더라트에게 선두를 내준 박장혁은 꾸준히 2위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선두로 올라선 박장혁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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