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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합참 “북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고도 2000㎞ 탐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속보]합참 “북한 미사일 비행거리 800㎞, 고도 2000㎞ 탐지”
-합참 "북, 자강도 무평리 일대서 발사…중거리탄도미사일"
-합참 "합참의장, 연합사령관과 통화…연합방위태세 굳건"
-NSC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文 "모라토리엄 파기 근처로"
-일본 "북한 미사일, 중거리 이상 가능성"〈교도〉

북한이 30일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북한이 30일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북한이 30일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합참은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800㎞, 고도는 약 2 000㎞로 탐지하였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탐지된 자강도 일대는 지난 5일과 11일에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잇따라시험발사한 장소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새해 들어 일곱 번째 무력시위다.

이하 발표 전문

北,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최종)

○ 우리 군은 오늘(1.30.일) 오전 07시 52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고각으로 발사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하였음.

○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800㎞, 고도는 약 2 000㎞로 탐지하였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음.

○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통화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하였음.

○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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