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 2주만에 100만개 판매…기부금 1억원 누적

중앙일보

입력

한국맥도날드 ‘행운버거’ 2종. 한국맥도날드=뉴스1

한국맥도날드 ‘행운버거’ 2종. 한국맥도날드=뉴스1

한국맥도날드는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판매량이 출시 2주만에 100만개를 돌파해 1억원의 기부 금액이 누적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행운버거는 기존 ‘행운버거 골드’와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이다. 매년 행운버거와 함께 한정 출시되는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 역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모두를 위한 행운’이라는 의미를 담아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고객 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객이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1개를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며, 올해는 출시 2주 만에 1억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RMHC에 전달돼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인근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국 매장에서 오는 20일부터 판매 종료일인 26일까지 행운버거 골드 세트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세트를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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