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EPL 경기 연기…상대팀 코로나 여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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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왼쪽). [EPA=연합뉴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왼쪽). [EPA=연합뉴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과 왓퍼드가 26일 치를 예정이었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연기됐다. 왓퍼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파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6일 예정됐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울버햄튼-왓퍼드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왓퍼드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수가 부족한 상황으로, 지난주 크리스탈 팰리스전도 치르지 못했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은 지난 16일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 중이다.

26일 예정됐던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전도 연기됐다.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온 탓이다.

왓퍼드와 리즈가 경기요청을 해왔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2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달에만 코로나19 여파로 12경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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