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확진 2520명, 이틀 연속 2000명대…위중증 473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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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20명을 기록, 이틀 연속 2000명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2494명, 해외 유입은 2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8만835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25명)보다 95명 늘어 이틀 연속 2500명대 안팎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코로나)으로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사회적 활동과 이동량, 모임 등이 급증해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보인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2520명이다.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3명(치명률 0.78%)이다.

특히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460명)보다 13명이 늘어 47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6만8404명으로, 총 4175만770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3973만558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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