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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사퇴…윤희숙 떠난 서초갑 출마한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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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청]

국민의힘 소속인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초구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내달 초 중도 사퇴한다.

29일 조 구청장은 서초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이날 구의회에 사퇴 통보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초갑 선거구는 윤희숙 전 의원이 부동산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조 구청장은 29일 국민의힘 서초갑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 지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정식 출마 선언을 할 방침이다.

그는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2014년 서초구청장으로 당선됐다.

공직선거법 제53조 5항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120일(4개월)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조 구청장은 내달 9일 또는 그 전에 중도 사퇴할 전망이다.

조 구청장은 "정권 교체와 정치 혁신에 헌신하기 위해 국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과 실력으로 서초갑 보궐선거 도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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