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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한국과학기술원 '정문술 빌딩' 준공식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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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30일 오후 4시 '정문술 빌딩' 준공식을 갖는다.

정문술 빌딩은 미래산업 정문술 전 회장이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 간 융합기술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AIST에 기부한 3백억원 가운데 1백10억원이 투입돼 완공됐다.

지난해 5월 기공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연면적 2천7백39평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의 이 빌딩은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가장 높다.

◆국내.외 신기술과 첨단제품이 소개되는 '2003안산벤처박람회'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된다.

미국과 일본.중국 등 8개국에서 27개 기업이 참가하며 총 82개사의 제품이 전시된다.

▶나노.바이오관▶창업보육관▶전자.통신관▶소프트웨어관▶지역특화관▶해외기업관▶종합상담관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031-500-3010(www.ansancitex.org).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세계 3대 원자력 플랫폼 진입'이라는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식경영 체제를 도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단계로 지식경영 체계 수립을 위한 컨설팅 수행 후 2단계로 컨설팅 수행 결과를 지식관리 시스템 구축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AIST 전산학과와 중국 칭화대 전자공학과는 30일부터 이틀간 KAIST 전산학동에서 '제2회 KAIST-칭화 패턴인식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인지과학적 이론과 패턴인식의 핵심기술 및 응용분야를 주제로 총 1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 향후 연구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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