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 13세 연하 재리드 르토 '염문'

중앙일보

입력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48)과 영화배우 겸 가수 재리드 르토(35)가 부둥켜 안고 있는 현장이 목격됐다. 지난달 28일 로스앤젤레스에 문을 연 클럽 '에어리어'에서 시시덕거리다 들켰다.

당시 스톤은 속이 훤히 비치는 검정 공단 미니드레스에 그물 스타킹 차림이었다. 머리와 목에는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꽂고 두른 상태였다.

주간 '라이프 & 스타일'은 "샤론은 완벽한 팜프파탈 모드였다.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재리드가 그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말을 붙였다. 그녀는 재리드의 관심에 우쭐해진 듯 했다. 이어 둘은 깔깔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재리드에게 진짜 끌린 것 같았다"고 보도했다.

스톤과 르토는 클럽주인 브렌트 볼트하우스와 르토의 형 섀넌과 합석, 나름대로 주변의 오해를 차단했다. 그리고는 맘놓고 대화했다.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였다. 불꽃이 튀었다"는 게 목격자의 전언이다.

그룹 '비틀스' 멤버 존 레넌 암살을 다룬 영화 '챕터 27'을 촬영중인 르토는 그동안 연하의 여배우들만 사귀어 왔다. 포르노여우 코리나 테일러를 스타트로 캐머런 디아즈(34), 스칼릿 요한슨(22), 애슐리 올슨(20), 린제이 로한(20) 등이다.

두번째 남편 필 브론슈타인(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신문 발행인)과 2004년 이혼한 스톤은 독신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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