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2012년까지 8만가구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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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2012년까지 중산층을 위한 전.월세형 임대주택 8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17일 판교.송파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등에서 2012년까지 총 8만686가구의 중대형 전.월세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31 부동산 대책 때 정한 6000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정부와 주택공사가 집주인인 새 임대주택은 기존 주택과 달리 나중에 임차인에게 분양전환하지 않는다. 또 나중에 집값이 올라 시장이 불안할 경우 임대주택을 매각하는 등 수급조절용으로 활용된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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