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9월 15일자 2면 기사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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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월 15일자 2면'정명훈씨 평양 가서 북한 관현악단 지휘'기사에서 "과거 남측 지휘자가 남북 교향악단 합동 연주를 지휘한 적은 있으나 북한 관현악단을 단독으로 지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습니다. 1998년 11월 3~5일 평양에서 열린 '윤이상통일음악회'에서 남측 지휘자 박범훈(중앙대 총장)씨가 평양 조선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해 북측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을 연주했고, 이건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가 윤이상관현악단을 지휘해 윤이상의 초기 가곡을 연주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 남측 지휘자가 북한 교향악단 공연에서 소품 한 곡을 지휘한 적은 있으나 전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지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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