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복지 확충에 4년간 7648억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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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앞으로 충북도 내 학생들은 3년에 1번씩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벽지학교 학생들은 전학년 무료로 급식이 제공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같은 교육복지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등 25개 사업에 올부터 2008년까지 4년간 764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교육복지종합계획에 따르면 기초교육 보장과 소외계층 자녀 지원을 위해 유치원 무상교육 및 종일반 운영.급식비 지원 등에 277억원, 장애인 특수교육 향상에 121억원,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및 급식비 692억원, 실업계 고교생 장학금 33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또 학생 건강증진사업비로 163억5600만원, 저소득층 자녀 PC보급과 인터넷 통신비로 88억원이 책정됐으며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30억4000만원, 급수시설 개선에 49억6600만원, 도서관 내실화에도 71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도교육청은 205억4000만원을 들여 학업중단자를 위한 대안교육시설, 농촌우수학교 육성 등 교육부적응과 불평등 해소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을 위해 냉난방시설 확충, 화장실 개선 등에 6354억원을 투자한다.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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