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조정작업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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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예결위 계수조정소위는 14일 오전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에 대한 부별심사를 끝으로 지난 8일부터 실시한 정부 47개 부처에 대한 새해예산안 부별심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계수조정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야3당이 그동안 벌여온 5공청산과 예산 연계투쟁의 중지여부를 15일 청와대 영수회담 결과를 보아 결정키로 했고 재무위에서의 세법개정이 늦어지고 있어 종합계수조정은 16일에 가서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야당측은 부가가치세 1%인하등 세법개정을 통해 1조원이상의 세입삭감을 주장하고 있어 계수조정작업은 마지막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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