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중이던 엘리베이터 '뚝'…작업자 1명 사망, 1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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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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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수리 중인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떨어져 작업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포항시 남구 괴동동 한 철강 제조업체 3층에서 수리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 아래 1층 통로에서 유압실린더 수리 작업을 하던 승강기업체 50대 직원 1명이 숨졌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다른 40대 작업자 1명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작업자들의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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