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낮 기온 29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

중앙일보

입력

지난 14일 서울 용산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지난 14일 서울 용산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29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울산 15도, 창원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21∼26도)보다 높은 23∼29도로 예보됐다. 전국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울산 27도, 창원 26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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