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라건아와 3년 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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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에 단독으로 참가 신청해 라건아와 계약을 연장했다. [뉴스1]

KCC가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에 단독으로 참가 신청해 라건아와 계약을 연장했다. [뉴스1]

프로농구 전주 KCC가 귀화 선수 라건아(32)와 3년 더 함께 한다.

KCC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 단독 참가 신청

한국농구연맹(KBL)은 13일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KCC가 단독 신청을 해 14일로 예정됐던 별도 드래프트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건아는 2024년 5월까지 3년간 KCC와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 2019년 11월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트레이드된 라건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KCC는 라건아 외 최대 2명까지 외국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샐러리캡은 외국인 선수 1명 보유 시 45만 달러, 2명 보유 시 55만 달러(1인 상한 45만 달러)다.

라건아는 2020~21시즌 정규리그 50경기에 나와 평균 14.3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2~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데뷔했다. 라건아는 2018년 1월 한국 국적을 취득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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