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망과 관련해 “당은 꾸준히 정밀한 여론조사를 한다”며 “경제 파탄, 부동산 파탄, 위선, 내로남불 여기에 대해 국민 전체가 거의 지금 봉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론조사 공표 전 마지막 여론 조사에서 보면 20% 이상 차이 나는 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도 당은 꾸준히 정밀한 여론조사를 한다”며 “부동층이 2~3일 전에는 표심을 다 정한다, 그것이 틀린 적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지표 차이에 대해 “두 자릿수도 안정적인 두 자릿수”라며 “최소한 15% 이상 이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 내외 박빙 승부”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희망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