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크고 건조…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남부지방 빗방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부산 수영구 배화학교 정문에 만개한 벚꽃에 빗방을이 맺혀 있다. [중앙포토]

부산 수영구 배화학교 정문에 만개한 벚꽃에 빗방을이 맺혀 있다. [중앙포토]

2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큰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8도, 인천 13.8도, 수원 13.5도, 춘천 8.8도, 강릉 8.4도, 청주 13.8도, 대전 12.8도, 전주 15.5도, 광주 14.5도, 대구 12.3도, 부산 12.6도, 울산 12.4도, 창원 12.8도, 제주 14.7도 등이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차츰 전국으로 확대돼 오는 4일까지 내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16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창원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남부해상 등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