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4주년, 우리공화당 석방 촉구 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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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4주년을 맞아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은 지난 10일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우리공화당이 주최한 박 전 대통령 탄핵무효 기자회견 모습. [연합뉴스]

우리공화당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4주년을 맞아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은 지난 10일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우리공화당이 주최한 박 전 대통령 탄핵무효 기자회견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 구속 4년을 맞아 우리공화당이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우리공화당은 31일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이 구속돼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을지로입구역 등 6곳에서 집회를 연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250만명이 넘는 국민이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한 것은 민심이 석방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박 전 대통령 즉각 석방을 거부하고 있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반드시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받을 것”이라면서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그 날이 조만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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