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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00 ~ 2024.04.27 10:5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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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野 당선인과 30일 식사하는 오세훈, 김동연도 다음달 만찬

    [단독]野 당선인과 30일 식사하는 오세훈, 김동연도 다음달 만찬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민주당 서울지역 당선인들과 30일 오찬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오 시장은 앞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동ㆍ북부 지역 낙선인(19일), 서ㆍ남부 지역 낙선인(22일)들을 연달아 만났고, 23일에는 국민의힘 서울지역 당선인들을 서울 한남동 시장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했다. 국민의 힘 관계자는 "최근 여야 관계가 경색되면서 ‘정치’가 많이 사라졌는데, 광역단체장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소통하는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34

  • "회담 일정보다 의제 조정이 먼저"…尹·이재명 내주 초 만나나

    "회담 일정보다 의제 조정이 먼저"…尹·이재명 내주 초 만나나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일정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애초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일정을 고려하면 25일 개최가 유력하게 전망됐지만, 양측은 "일정보단 의제가 먼저"라며 "일정과 형식은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회담 의제로 삼으려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노총마저 포퓰리즘이라고 질책할 정도의 정책"이라며 "회담 논의 대상이 될 순 있겠지만, 국민께선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7:40

  • 전현희 "민주당 친명화 당연…법사위원장은 내가 적임자" [화제의 당선인]

    전현희 "민주당 친명화 당연…법사위원장은 내가 적임자" [화제의 당선인]

    21대 총선 낙선 후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을 맡았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에도 끝까지 임기를 지켰다. 전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시작하니 권익위원장 시절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맞서서 싸우던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분들이 많았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 열기가 느껴졌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 연임에 대한 생각은 유력 주자인 이 대표가 대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중요한 사명이다.

    2024.04.23 05:00

  • “내주 용산서 만나자”…윤석열·이재명 통화

    “내주 용산서 만나자”…윤석열·이재명 통화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한 이유로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사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만남을 한없이 늦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통화에서 "당장 윤 대통령은 야당의 동의 없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도 어려운 상태"라며 "이 대표에게 인선에 대한 협조를 넘어 인재 추천을 요청하는 파격적인 제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20 01:25

  • ‘술판 회유 조사단’에 대장동 변호사 포진

    검찰은 전날 출정 기록 등을 공개하며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한 데 이어 이날은 영상녹화실·창고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음주가 이뤄진 영상녹화실 안의 상황에 대해 교도관들이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 차원이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피고인 신문에서 "검찰에 허위 진술을 강요받고 심지어 검찰청사 안에서 조사를 받다 김 전 회장과 종이컵에 소주를 부어 마셨다"고 주장했다.

    2024.04.20 01:06

  • 尹 "만나자" 이재명에 전화…용산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

    尹 "만나자" 이재명에 전화…용산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한 이유로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사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만남을 한없이 늦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통화에서 "당장 윤 대통령은 야당의 동의 없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도 어려운 상태"라며 "이 대표에게 인선에 대한 협조를 넘어 인재 추천을 요청하는 파격적인 제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9 19:32

  • [단독] 민주·조국당, 反검찰 결집…'검수완박 완결' 토론회 연다

    [단독] 민주·조국당, 反검찰 결집…'검수완박 완결' 토론회 연다

    토론회에선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 개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 제정안 등 21대 국회에서 이들이 주도해 온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문제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은 기소청 설치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내용의 정책공약을 우선순위로 내세웠고, 민주당도 공약으로 ‘검찰개혁 완성’을 담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22대 국회 당의 인적 구성이 21대 국회보다 훨씬 더 '반검찰'에 가깝다"며 "향후 검찰개혁 등에 정치력을 집중하느라 민생문제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6:23

  • [단독] 사전 투표용지 '이중출력' 281건…선관위 "기계 오류"

    [단독] 사전 투표용지 '이중출력' 281건…선관위 "기계 오류"

    선관위는 지난 5~6일 실시된 총선 사전투표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한 번에 두 장씩 출력된 중복 출력 사례를 총 281건 확인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발급 버튼을 누르면 먼저 나오는 관외 사전투표 또는 지역구 투표용지가 이중 출력됐다고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 전체 지역구 투표용지 발급 건수 1387만9000여건 가운데 281건(0.002%)이 중복 출력됐다"며 "두 장 출력이 된 경우 현장에서 한장만 교부하고 한장은 별도의 봉투(훼손된 투표용지 보관 봉투)에 보관한 뒤 해당 내용을 모두 사전투표록에 기재했다"고 밝혔다.

    2024.04.18 05:00

  • 야당 ‘이화영 술판’ 진상조사 추진…검찰 “술 반입 없었다”

    야당 ‘이화영 술판’ 진상조사 추진…검찰 “술 반입 없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2019년 경기지사이던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의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가 "검찰의 회유·압박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고 번복했다. 그 결과 당시 검찰청사에 술이 반입되거나 쌍방울 측에서 음식을 반입한 사실이 일절 없었고, 이 전 부지사가 음주 장소로 언급한 검사실 앞방 ‘창고’ 표기 사무실(1315호)도 식사 장소로 사용된 사실이 없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부지사 측이 이날 언론을 통해 ‘2023년 6월 30일 검사실(1313호 검사실 오른편 진술 녹화실)에서 음주를 했다’고 새롭게 주장했는데, 당일 이 전 부지사는 별도 건물인 구치감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2024.04.18 00:10

  • [단독]野 '이화영 술판 회유' 진상조사…단장엔 '처럼회' 민형배

    [단독]野 '이화영 술판 회유' 진상조사…단장엔 '처럼회' 민형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사업비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 측이 북측에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검찰에서 "2019년 경기지사이던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의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가 "검찰의 회유ㆍ압박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고 번복했다. 수원지검에서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지만, 이 대표는 "CCTV, 출정 기록, 교도관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2024.04.17 09:53

  • 안산 찾은 여야…野 "세월호 유족 요구한 이태원특별법 제정을"

    안산 찾은 여야…野 "세월호 유족 요구한 이태원특별법 제정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ㆍ국민의미래 당선인 총회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아픔을 잊지 않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유가족은 국가의 보호는커녕 오히려 탄압의 대상이 됐다"며 "그런 외면과 거부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유가족과 전세 사기 피해자 등에게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세월호 유족들이 이번 총선에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며 "세월호 가족에게 손을 내밀 마음이 있다면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에 국민의힘도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2024.04.16 16:03

  • 조국혁신당, 교섭단체 추진에…국민의미래·민주연합도 합당 안하나

    조국혁신당, 교섭단체 추진에…국민의미래·민주연합도 합당 안하나

    이번 총선에서 양당을 제외하고 10석 이상을 가져간 정당은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18석),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4석), 조국혁신당(12석) 등이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회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미래와 합당하지 않고 제3의 교섭단체 구성을 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12석인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새로운미래(1석), 진보당(1석) 등 제3지대 지역구 의원뿐 아니라 민주연합에 속한 비례대표 의원들까지 일부 포섭해야 한다.

    2024.04.15 11:59

  • 초선 73명 중 39명이 '친명'…이재명의 민주당 '신주류' 뜬다

    초선 73명 중 39명이 '친명'…이재명의 민주당 '신주류' 뜬다

    ①성남-경기라인 이중에서도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성남-경기라인'은 이 대표의 정책·철학을 가장 잘 파악하는 측근 그룹으로 꼽힌다. ②대선 경선 캠프 둘째로는 이 대표의 2021년 대선 경선 캠프 ‘열린캠프’ 출신 멤버들이 눈에 띈다. 박균택(광주 광산갑)ㆍ양부남(광주 서을) 당선인은 이 대표 변호인을, 김동아(서울 서대문갑)ㆍ이건태(경기 부천병) 당선인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을 맡았다.

    2024.04.15 05:00

  • [시선2035] 웃지 않은 이재명 대표

    [시선2035] 웃지 않은 이재명 대표

    이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던 안귀령 대변인은 12년간 민주당이 수성했던 서울 도봉갑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에게 1098표 차로 졌다. 이 대표는 도봉갑 현역인 인재근 의원에게 직접 불출마를 권유한 뒤 안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는데, 안 대변인은 선거 직전에도 자신이 출마하는 지역구 행정동 이름을 못 외웠다. 부산 출신으로 PK에서 경력 대부분을 쌓았음에도, 이 대표 피습 당시 헬기 이송 논란으로 부산 민심이 흉흉해지자 곧장 수도권 출마를 선언해 빈축을 샀던 류삼영 전 총경은 서울 동작을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에게 넉넉히 졌다.

    2024.04.15 00:10

  • 충청서 선전한 야당, PK서 결집한 여당…총선, 동서를 갈랐다

    충청서 선전한 야당, PK서 결집한 여당…총선, 동서를 갈랐다

    21대 총선에서 부산 3석을 확보했던 민주당은 북갑 현역 의원인 전재수 당선인만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하며 18석 중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전직 경남지사 두 명이 맞대결했던 경남 양산을에서는 지역구를 옮겨 도전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현역인 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반면에 경남 창원성산에선 창원시장을 지낸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딛고 현역인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이겼다.

    2024.04.12 00:10

  • 與 충청, 野 PK 고전에 동서 구도 확실히 갈렸다

    與 충청, 野 PK 고전에 동서 구도 확실히 갈렸다

    4년전보다 의석 수가 1석 늘어난 경기에서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는 21대 국회(7석)보다도 오히려 한석 준 6석이었다. 21대 총선에서 부산 3석을 확보했던 민주당은 북갑 현역 의원인 전재수 당선인만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하며 18석 중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반면 경남 창원성산에선 창원시장을 지낸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딛고 현역인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이겼다.

    2024.04.11 18:39

  • 민주 지역구 161석, 국힘 90석…민심은 여당에 매서웠다

    민주 지역구 161석, 국힘 90석…민심은 여당에 매서웠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122개 지역구 가운데 19곳(서울 11·인천 2· 경기 6)에서만 이겼다.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올해로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는 후반기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물가는 높고 살기는 팍팍한데 야당을 심판하자는 목소리만 내는 집권여당에 대한 반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비호감도를 능가했다"고 말했다.

    2024.04.11 06:01

  • 야당 압승…민심은 여당에 매서웠다

    야당 압승…민심은 여당에 매서웠다

    개표율 80.03%를 기록한 11일 오전 2시 현재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은 156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2시 현재 서울 지역 48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35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올해로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는 후반기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4.04.11 02:57

  • 이준석 ‘3전4기’ 국회 입성…“차원이 다른 정치하겠다”

    이준석 ‘3전4기’ 국회 입성…“차원이 다른 정치하겠다”

    이 당선인은 11일 오전 1시40분쯤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에서 개혁신당의 의석수는 다소 적을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정말 차원이 다른 의정 활동으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지점을 지적해 나가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대선 과정에서 친윤계와 갈등을 빚은 이 당선인은 2022년 7월 성 접대 및 증거인멸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 징계를 받으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을 이어왔다. 그러나 공 후보가 2017년 군인 신분이던 아들에게 30억원 상당의 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고, 이후 이 당선인이 공 후보를 바짝 따라잡으며 마침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24.04.11 02:45

  • 나경원·권영세·김태호·정청래…여야 ‘빅샷’ 입지 커진다

    나경원·권영세·김태호·정청래…여야 ‘빅샷’ 입지 커진다

    국민의힘에서는 거센 정권 심판론을 뚫고 뱃지를 달게 된 이는 나경원(서울 동작을)·권영세(서울 용산)·김태호(경남 양산을) 당선인이다. 정권심판 프레임이 지배한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상징성도 나 당선인의 당권 도전 명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총선에서 PK는 대구·경북(TK)과 달리 더는 보수 진영의 텃밭이 아니라는 점이 입증된 만큼 당내에선 김 당선인의 당권 도전 명분도 충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4.04.11 02:08

  • 이재명 "잘못된 정권에 옐로카드를"…용산서 마지막 유세

    이재명 "잘못된 정권에 옐로카드를"…용산서 마지막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내일 우리가 받아들 투표 용지는 ‘옐로카드’"라며 "꼭 투표해서 국민을 배신한 정치 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대장동 의혹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이 대표는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 검찰 독재정권, 정치 검찰의 의도인 것을 안다"면서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해결하라는 민생 과제는 제쳐놓은 채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총선을 겨냥해 사기성 정책을 남발한다.

    2024.04.10 00:10

  • 이재명 "악어눈물 동정하면 피눈물, 국민 배신한 與 과반 막자"

    이재명 "악어눈물 동정하면 피눈물, 국민 배신한 與 과반 막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내일 우리가 받아들 투표용지는 ‘옐로우카드’"라며 "꼭 투표해서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대장동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찾았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을 탄압하고 거역하는 권력자들의 잘못된 권력 행사를 악어의 눈물에 속아서 용서하면 우리는 몇백 배, 몇천 배 피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다"며 "그 눈물과 사과의 유효기간이 하루 남았다.

    2024.04.09 19:45

  • 비명횡사 그후…지역구 같이 뛰는 박광온, 다른 곳 가는 전해철

    비명횡사 그후…지역구 같이 뛰는 박광온, 다른 곳 가는 전해철

    경기 안산갑에서 양문석 후보에게 경선 패배한 전해철 의원은 경선 직후 양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으나, 8일까지 한 번도 지원 유세를 안 했다. 오히려 지난달 양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폄훼 발언 논란에 휩싸이자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양 후보 발언은 그 빈도와 말의 수위, 내용에서 용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썼다. 박 의원은 지원 유세 대신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뒤 "대통령께서 공천ㆍ경선 과정에 대한 여러 위로, 격려 말씀을 해주셨다"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 더 나아가 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정권교체의 중심에 서고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썼다.

    2024.04.08 15:43

  • 野최인호 "부산서 역대 가장 치열한 총선"…당 목표는 '과반'

    野최인호 "부산서 역대 가장 치열한 총선"…당 목표는 '과반'

    "지난 30년을 통틀어 부산에선 이번에 가장 치열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현역 3석 외에 추가로 승리를 기대하는 지역은 어딘가 정명희(북을) 후보도 있고, 변성완(강서) 후보도 있고, 홍순헌(해운대갑) 후보도 있고, 중ㆍ영도에 박영미 후보도 있다. 여론조사를 보면 합구가 된 남구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남갑)과 민주당 박재호 의원(남을)의 접전인데 박재호 의원이 그간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4.04.0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