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턱밑까지 간 하루 확진…거리두기·5인금지 2주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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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중구 다산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구는 강화된 정부 특별방역 지침에 맞춰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과 3밀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 선제검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골목시장, 상가밀집지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 중구 전역에 선별검사 기동대를 설치·운영한다. 뉴스1

24일 오후 서울 중구 다산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구는 강화된 정부 특별방역 지침에 맞춰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과 3밀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 선제검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골목시장, 상가밀집지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 중구 전역에 선별검사 기동대를 설치·운영한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기준 494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명 늘어 누적 10만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0명)보다 64명 늘어나면서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이상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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