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코로나19 확진자와 면담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검사 결과 ‘음성’

중앙일보

입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월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월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최 지사는 이날 오후 7시20분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 지사는 지난 5일 오전 도청에서 사업 제안 관련 외부 투자자와 면담을 가졌다. 당시 최 지사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투자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둔 채 12분간 면담을 했다. 이후 투자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통보를 받은 최 지사는 직후 관사로 이동해 자가 격리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최 지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는 18일까지 관사에서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최 지사는 자가 격리 중 도정 수행 업무를 휴대전화와 온라인 등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일정은 순연되고, 일부 행사는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대행한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