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에코라벨’도입, 녹색인증 포장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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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는 지난 8일 ‘드림 온(溫) 박스’ 100개를 송파구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증정했다. 롯데월드는 2017년부터 ‘드림 박스’를 통해 나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월드는 지난 8일 ‘드림 온(溫) 박스’ 100개를 송파구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증정했다. 롯데월드는 2017년부터 ‘드림 박스’를 통해 나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13일 ‘2021 상반기 롯데 VCM’에서 ESG경영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강조했다.

롯데그룹

롯데그룹 화학BU는 지난 2일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 달성, 탄소중립성장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전략과 목표, 추진 과제를 담은 ‘Green Promise 2030’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알미늄·롯데비피화학 등은 ▶친환경사업 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약 5조2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초 ‘미래 10년을 위한 2030 ESG경영’을 선언하고 관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친환경 전기 자동차 11대를 배송용 차량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4월부터 롯데칠성음료는 ‘에코라벨’을 일부 제품에 도입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 마가렛트에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했다.

롯데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에게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맘(mom)편한 놀이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납품대금 6400억원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동반성장펀드를 965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주주가치 제고, 투명경영 및 건강한 노사문화 정립 등 거버넌스 강화 노력도 지속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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